스포츠의 정의와 요건

스포츠의 개념은 스포츠 자체보다는 체육과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논쟁이 있어왔다.

체육(體育; Physical education)은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개념이며,

역사적으로 교육 내지 훈련체계와 함께 도입된 용어라는 데는 이의가 없다.

현대 사회의 발전과 함께 체육의 개념도 무척 광범위해졌으나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교육 내지 훈련을 통해 경쟁 및 성취를 얻고자 하는 행위이고 단순히 신체활동을 한다는 것만으로는

체육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

특히 체육은 단어에서 볼 수 있듯이 교육 및 훈련의 개념을 내포하고 있어

목적 없는 훈련, 훈련 없는 경쟁 등은 엄밀한 의미에서 체육에 포함되지 않는다.

체육에서 제외되는 신체활동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스포츠를 인식하고 있으나 구체적이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체육의 개념 범위 보다는 스포츠의 개념 범위를 더 넓게 보고 있고,

스포츠와 체육의 차이점에서 스포츠의 개념을 규정하려는 시도를 보면 스포츠의 시작을 놀이로 볼 수 있고,

용어의 어원은 라틴어 de-portare가 그 어원이라고 한다.

deportare는 진지한 일로부터 멀어지는 것(Turning away from serious occupation, leave off)를

뜻한다.

이후 17세기 영국에서 sporten으로 오락과 분쟁(경쟁)을 의미하던 것이 Sports의 어원이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스포츠란 본질적으로 일과 놀이의 연장선에 있는 경쟁적 성격을 갖는

정신적 신체적 활동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르면 모든 스포츠는 놀이가 발전된 것이지만, 모든 놀이가 스포츠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선행연구에서 나타나는 스포츠의 공통된 판단기준을 정리하면 크게 유희성(Play), 경쟁(Competition),

신체활동(Physical activities) 그리고 규칙(rules)을 꼽을 수 있다.

한편, 신체활동을 중요하게 보는 경우 신체활동은 거의 없으나 경쟁과 규칙이 강조되는

지능형 오락(바둑, 장기, 체스, 카드게임 등)은 스포츠로 볼 수 없으며,

신체활동이 있으나 규칙보다는 감정표현과 미적 요소가 중요한 무용 등은 스포츠로 볼 수 없다고 하는

의견이 있다.

반대로 스포츠의 최신 경향을 근거로 하여 탈(脫)육체성을 현대사회의 특징으로 지목하며,

새로운 기준으로 성취를 제안하는 견해가 있다.

이에 따르면, 성취는 상대적 성취와 주관적 성취로 나눌 수 있으며, 상대적 성취는 경쟁상황에서

상대보다 우월한 신체능력을 보여 승리하는 것이고, 주관적 성취는 경쟁상대 없이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70대 노인이 건강을 위해 혼자 공원에서 매일 5km 걷기를 하는 것은 체육에는 포함되지 않으나,

신체활동을 통해 목표의 달성을 이루는 것이므로 주관적 성취를 이루는 스포츠라고 볼 수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개념은 교육, 경쟁, 규칙 등의 기준요건으로 인해 포괄적인 개념 생성이 어려웠던 개인운동,

레저, 휘트니스 및 체육을 포함하는 넓은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기술의 발전에 따라 개발된 자동차, 컴퓨터 등 기계 또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신체활동이

적은 종목도 스포츠의 개념에 포함될 수 있다.

실제로 E-Sports라는 개념으로 1999년 (사)한국프로게임협회가 창립되었고

2000년 최초의 프로게임대회가 개최되었으며 2003년 문화관광부의 공식 승인으로

(사)한국 e-Sports협회로 명칭이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신체활동을 거의 필요로 하지않는 컴퓨터게임을 프로스포츠로 인정하여 10년이 넘게 프로리그가

운영 중이다.

이를 체육활동으로 보긴 어려우나 스포츠의 개념에 포함되는 것은 분명하다.

이와 함께 전통적인 두뇌게임 종목인 체스는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 후보에 올라

스포츠의 개념을 신체활동에 국한하지 않는 현대 국제사회의 관점을 반영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최근의 연구는 스포츠의 개념을 신체활동에 국한하지 않고 온라인스포츠,

마인드스포츠 등의 개념을 통해 신체활동이 적거나 또는 일부 이용되거나 거의 없는 수준으로

가상현실 또는 온라인에서 경쟁이 이루어지더라도 스포츠로 인정하는 추세이다.

정리하자면, 스포츠의 개념에 대해 체육계에서는 체육과 함께 일부 구성요건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표현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현대 스포츠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엄격한 구분을 하지 않고, 기존의 요건 중

일부 강한 요건이 있으면 스포츠로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결과적으로 체육의 개념은 한정되나 스포츠의 개념은 엄격하게 확정할 수 없으며,

따라서 현재까지 논란이 있는 스포츠의 이론적 개념을 복지의 수혜대상을 정할 법리적 기준으로

수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결과적으로, 체육계의 이론과 관계없이 스포츠복지 정책을 위한 스포츠의 정의는

다소 엄격한 면이 있더라도, 정책의 대상 범위를 정하기 위해 규정한 법적 정의를 기준으로 해야 할 것이다.

참조문헌 : 파워볼사이트https://wastecapn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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