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소셜 게임의 '경험'
단신 2012/07/26 05:55이 그림은 페이스북에서 소셜 게임을 시작하고 처음 5분에 대한 차트이다. 인스톨이 끝난 처음 1분엔 뭘 하고, 2분엔 뭘 하고 하는 식으로 5분 간의 플레이 경험에 대해서 정리를 하고, 어느 정도의 성장을 하게 될 것이다라는 예상. 그리고 플레이어의 플레이 데이터가 쌓일수록 여기에 맞는지, 실제 플레이는 이와 다른지 검증하는 기준이기도 하다.
페이스북도 요즘은 엄청난 로딩 과정이 앞에 들어가면서부터 비슷하게 됐지만, 스마트폰의 과정은 특히 이 앞에 엄청난 과정이 숨어있다.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찾고, 다운로드를 누른 뒤에, 설치를 하면 플레이어는 제일 처음 하는게 뭘까.
로딩, 회원 가입, 로그인, 특히나 페이스북 로그인이라도 하게 되면 페이스북 앱으로 넘어가서 계정과 암호를 넣고 다시 앱으로 돌아와야 한다. 아마도, 여기까지 이미 3분은 족히 까먹었을게다. 그러면 여기서 뺄 수 있는게 뭘까. 로딩은 아니고... 보면, 회원 가입 및 로그인이다. 회원 가입이 그래서 (소셜 게임에서는 특히) 강제 사항이 되어서는 안되는데, 뭔 놈의 회원 DB를 그렇게들 좋아하시는지, 이거 입력해라 저거 입력해라 난리도 아니다.
게임 플레이어가 일단 게임을 시작하고, 첫 5분의 경험 후에, 아니면 두 번째 실행에서 로그인을 하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이미 두 번째 실행을 하는 유저라면 처음 실행의 때처럼 좌절이 있지도 않을 것이고 이미 재방문 을 통해 리텐션 단계(retention)에 들어섰으니까 이탈율도 높지 않을 것이다. 사실 실제 데이터가 있으면 까고 이야기 하고 싶지만, 여러가지 사정이 생겨서.
다음에 소셜 게임을 개발할 땐 꼭 잊지 말아야지 하고 메모 차원에서.